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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캐스트] 콤마 스튜디오 - 손끝으로 빚어낸 퍼펫 인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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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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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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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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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세상에서 제일 비효율적인 작업이다. 동시에 가장 따뜻하고 정감 가는 표현방식이기도 하다. 단지 푸근한 질감 때문만은 아니다. 조금씩 움직여가며 만들어낸 동작에는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는 메우지 못할 아날로그의 시간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콤마 스튜디오는 대표적인 국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중 하나다. 회사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제작진과 애니메이터들은 15년 넘게 함께 해온 베테랑들이다. 원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가 첫째도 사람, 둘째도 사람이다. 시간과 경험이 쌓여야 비로소 결과를 낼 수 있는 작가들의 작업이다.양종표 대표와 이희영 대표는 서로 함께 한 10년의 시간을 그대로 흘려 보내고 싶지 않아 2009년 국내에서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한동안 외주작업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5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야 첫발을 내딛게 해준 작품 [보토스]를 들고 다시 돌아왔다. 그간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외주작업, 일본 프론티어 웍스의 [체브라시카] 극장 홍보용 영상, 일본 에포크의 [실바니안 패밀리], 국내 여러 스톱모션 CF 등 각종 영상 분야에서 경험치를 쌓아온 이들의 진정한 첫걸음이다. 대붕은 한 번의 날갯짓으로 천리를 간다고 했던가. [보토스]와 더불어 또 다른 신작 [도깨비 유치원]까지 기획 중인 이들의 부지런한 행보를 따라가 보자. (후략)발행일: 2015. 02. 24.글: 송경원 | 씨네21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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